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 분석 서비스로, 등록된 사이트의 내부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용자의 구성 및 방문 페이지를 확인하는 등 사이트의 분석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또한 서치 콘솔, 광고 및 개발자 도구 등 구글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웹 사이트 분석 제품들과의 통합을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전달받는 기본 제품이 됩니다.
그런데 애널리틱스와 다른 구글 제품을 통합하려고 할 때 모든 구글 제품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화시키기에는 정보가 없어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에는 서치 콘솔 및 애드센스가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사이트의 마케팅 효과를 측정 및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임 마케팅 플랫폼(Google Marketing Platform)에서도 애널리틱스와 다른 제품의 연결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 플랫폼에서 연결이 가능하다고 뜨는 여러 가지 제품을 애널리틱스와 연결하려고 해도 실제로 연결이 되지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통합 추가를 눌러서 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통합 또는 연결이 가능한 애널리틱스 속성이 나타나지 않아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구글 애널리틱스와의 연결 플러그인에서 애널리틱스의 추적 ID를 입력하게 되어 있는데, 예시를 보면 'UA-'로 시작하는 애널리틱스 아이디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데, 애널리틱스에서 그 아이디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신 'G-'로 시작하는 ID가 부여되어 있으므로 티스토리와의 연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예시의 UA로 시작하는 아이디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약간 찝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애널리틱스를 다시 가입하여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우선 기존의 애널리틱스 계정이 아닌 새로운 계정을 다시 가입하는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유니버설 애널리틱스 속성 만들기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메뉴의 우측 상단에 있는 회색의 단추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그 아이콘이 푸른색으로 바뀝니다.
해당 메뉴의 'Google 애널리틱스 4 속성과 유니버설 애널리틱스 속성 둘 다 만들기'를 체크하여 줍니다. 위의 문제가 생긴 이유가 애널리틱스 가입 시 유니버설 애널리틱스 속성을 만들지 않아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가이드에 따르면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는 2020년 10월 14일 이전 버전의 애널리틱스라고 하는데, 아직 많은 구글 제품이 새로운 버전의 애널리틱스와 연계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인 듯합니다.
새로이 가입한 애널리틱스 화면에 들어가 보면, GA4로 업그레이드 메뉴가 새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제품 연결하기 메뉴에 기존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구글 제품이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마케팅 플랫폼에서 통합 구성 메뉴에 들어가 보아도 이제 애널리틱스 속성이 보이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치 콘솔 연결 설정 시 관련 화면이 자연스럽게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등록을 계속하고, 주소 확인 후 사이트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최종적으로 연결 추가를 위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애널리틱스와 서치 콘솔 간의 연결이 완료됩니다.
구글 마케팅 플랫폼뿐만 아니라 애널리틱스에서도 관련 제품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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