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작성한 초반 교역 팁 게시글에 이어 작성하는 글입니다.
대항해시대2에서 보다 효율적인 무역을 위해 각 도시의 시세를 조작하여야 하는데, 그 작업을 돕기 위한 게시글입니다. 도시 및 상품은 앞선 글에서 설명한 효율적인 무역로 운영이 가능한 경우에 한하여 기재하였으며, 스크린 샷이 많기 때문에 먼저 간단히 요약한 내용을 앞서 표로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초반 거래 팁이기 때문에 작위에 따른 할인율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작위가 없다고 가정)
위의 스크린 샷과 같이 물가 조작 + 최고 작위(공작, 오스만제국은 대재상) + 회계 기능(주인공 또는 경리주임 보유)으로 흥정 + 면세증의 조합으로 정상가 456의 금을 95라는 헐값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글에 써 둔 것과 같이 작위가 있으면 해적이 따라붙어 최소 기함은 상시 무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위를 가지고 무역을 하는 방법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더 많은 선원(또는 무기)을 싣고 다녀 적재량도 떨어지고, 식량도 많이 소비되므로 결과적으로는 무역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1. 미술품-융단 무역 (판매 도시(아테네) 기준)
아테네에서 미술품을 최저가 186(흥정 또는 면세증 보유로 147까지 할인 가능)에 구입하여, 이스탄불에서 600에 팔면 됩니다. 배가 여러 척일 경우 미술품의 판매가 600을 유지하기 위해 융단을 조금씩 구매해야 하는데, 융단의 가격이 378(면세증 보유 시 315)이 될 때까지 융단을 구입하다 해당 가격이 맞추어지면 다시 미술품을 600에 판매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구매한 융단은 다시 아테네에 갔을 때 미술품의 가격을 최저가로 맞출 때 쓰입니다. 아테네에서 융단의 판매가가 150이 될 때까지 융단을 나누어 팔다가, 해당 가격이 맞춰지면 그때 미술품을 대량(배 한 척의 최대 적재량)으로 구매합니다.
2. 금-은 무역 (판매 도시(제노바) 기준)
금 무역 역시 기본 원리는 똑같습니다. 각 항구에서 금을 최저가로 구매한 다음 제노바에서 최고가인 1,500에 팔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1,500에 금을 팔고 바로 은을 사서 물가를 올리려고 할 경우, 교역소에서 은이 품절되어 있기 때문에 물가를 상승시킬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때 금을 소량 더 팔아 금의 가격을 1,400 이하로 하락시키면 다시 은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귀찮을 경우 그냥 최고가를 1,450으로 잡고 배 두 척의 금을 연달아 팔아버린 뒤 은의 가격을 다시 최고가로 높여 주면 됩니다.
※ 아래 조금 더 자세히 적어두기는 했지만, 북유럽의 뤼베크에서는 최고 1,650의 가격으로 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동거리가 제노바에 비해 훨씬 길기 때문에 금-은 무역에 잘 이용되는 도시가 아니라 표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이후의 글 내용은 도시별 거래 관련 스크린 샷이므로, 위의 표만 참고하셔도 내용 파악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3-1. 미술품-융단 (이스탄불)
3-2. 미술품-융단 (아테네)
4-1. 금-은 (제노바)
4-2. 금-은 (마데이라)
이때 흥정할 경우 332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4-3. 금-은 (톰북투)
4-4. 금-은 (베라크루즈)
최저가로 금을 구매할 수 있는 물가 수준에서, 은의 판매가는 70입니다.
4-5. 금-은 (리우데자네이로)
금이 최저가일 때, 은의 가격은 50입니다. 리우데자네이로는 금과 은이 속한 귀금속 분류의 판매가가 게임 내에서 제일 저렴하기 때문에, 은의 가격 역시 다른 곳에 비하여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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