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 2┃스토리팩 13 진행 관련 간단한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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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줄기가 대강 무슨 내용이었는지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등장인물의 감정 묘사나 복선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기존 연재되었었던 이야기를 다시 보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스토리팩 14 업데이트 기념으로 스토리팩 13을 다시 플레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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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운더스트2(BrownDust Ⅱ)의 스토리팩 14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장기 연재소설, 줄거리가 있는 모바일 게임 및 DLC 또는 차기작이 나오는 게임들 같이 이야기의 진행이 일정 주기를 두고 진행되는 연재작의 경우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 전까지 이미 연재가 완료된 줄거리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１. 하얀 마녀 막아내기
진행 도중 "하얀 마녀 막아내기"라는 퀘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얀 마녀는 두 가지의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스킬은 "타천의 검"인데, 10턴 동안 적의 공격 100% 회피라는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선제 발동이므로 전투에 진입하자마자 스킬이 바로 발동됩니다. 2턴에 공격과 방어를 한 번씩 주고받는 구조이니, 최소 다섯 번의 공격을 회피하게 됩니다.
게임에서 주는 팁은 "하얀 마녀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버티세요."입니다. 루와 같이 회피 스킬이 있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버티는 것이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회피 스킬이 적용되는 10턴 동안 나는 적을 공격할 수 없는데, 적은 그 시간 동안 강력한 스킬을 3회 나에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피 스킬 등으로 10턴을 버틴 뒤 적을 공격하여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때는 위글을 사용하면 됩니다. 위글의 기본 코스튬 스킬은 자폭 공격인데, 자폭 공격은 회피할 수 없다는 단서가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회피 100% 와 회피 불가 스킬의 대결은 말 그대로 모순입니다.
이 모순의 승리자는 창이었습니다. 하얀 마녀는 위글의 자폭 공격을 받고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사실 이 간단한 공략 방법은 개발진이 제작 시점부터 의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얀 마녀의 체력을 280으로 설정한 것 자체부터 "어떻게든 한 방만 꽂으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 같거든요.
역시 믿음직스러운 위글입니다.
스토리팩 13에 전투 가능 맵 세 번째로 "잃어버린 기억"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만약 줄거리를 빠르게 진행하였다면 지도가 저 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게다가 저 지역에 다시 진입하기 위한 출입구 및 마법진 등의 수단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을 때는 저 지역에 진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기억의 진입로는 오직 스토리팩 진행 중에만 등장합니다.
진입로는 두 번째 전투 지역 "기억의 틈새"에서 12시 방향에 생겨납니다.
잃어버린 기억 지역에 진입하면 바로 이벤트 시작 지점이 보입니다. 저 지점을 피해 지도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 쪽에 특이한 것은 딱히 없습니다.
마법진도 없고, 출입구도 줄거리 진행이 끝나면 사라지므로 지금만 들어올 수 있는 지역입니다.
지도를 보면 단순한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움 난이도를 완료하였습니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 퀘스트는 스토리팩 15를 위해 나중에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라텔이 다시 등장하면서부터 이야기 진행이 약간 삐걱거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스토리팩 12부터 복선인지 뭔지 모를 파편화된 정보의 제공이 늘어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헷갈리지 않기 위해 다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회 한 번을 남겨놓을 생각입니다.
두 번째 스킬은 "영혼의 자장가"입니다. 타겟을 중심으로 대각 8칸을 공격하며, 공격력의 1,000% 만큼 물리 순수 피해(방어력 무시) 154,000를 주는 양심 없는 스킬입니다. 방어력을 무시하고 저 수치의 피해를 받으면, 현재 게임 시스템상에서는 무조건 캐릭터가 사망하게 됩니다.
２. 잃어버린 기억 지역 진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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