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 2┃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Celia)

▌ 성능 평가

• 마덱 PvE 콘텐츠에서 체인 적립을 위한 필수급 한정 코스튬.

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는 브라운더스트 반주년 기념(Half Anniversary) 이벤트에서 처음으 공개된 한정 코스튬입니다.

셀리아는 '테라 바쿠스'라는 흡수 재능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스킬은 맵 상의 아이템을 한 번에 흡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의 탐색 스킬을 먼저 사용하면 맵에 숨겨진 아이템이 드러나며, 이후 흡수 스킬을 사용하면 이 아이템들까지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어 탐색 효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 흡수 스킬은 셀리아와 리베르타 단 두 캐릭터만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캐릭터팩에서 영입이 가능하므로 이 기능만을 위해 코스튬을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코스튬은 반주념 기념 이벤트 당시 스트레이 캣 루, 안티 디스토피아 디아나,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와 함께 한정 코스튬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루는 배포 코스튬이었으니 제외하고, 당시 재화 부족으로 나머지 셋 중 하나만 선택하여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이클립스를 선택했었습니다. 이후 이벤트가 종료된 뒤, 셀리아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 이후의 복각 이벤트에서 바로 +5까지 강화를 완료(풀강)하습니다.

그 이유는 이 코스튬의 스킬인 ‘치얼스 포 올’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3회 마법 공격을 통해 총 마법력의 480%(160% × 3회)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며, 스킬의 효율 자체는 평범한 편입니다. 그러나 체인 강화 효과가 자신에게 적용된다는 특수 효과 덕분에 체인 적립 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셀리아의 다른 코스튬인 ‘저주의 별’은 7회 공격, ‘대마녀의 후예’는 5회 공격을 하는데, 이 코스튬들과 병용 시 체인을 2배로 적립할 수 있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셀리아는 범위 공격 기반이기 때문에, ‘상냥한 무정 히카게’나 ‘강철의 군주 빌헬미나’가 단일 대상에게 최대 12체인을 적립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다수 대상 또는 범위에 14회 또는 10회 체인 적립이 가능한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강화	SP	쿨타임	스킬 효과
+0	4	5	4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65%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1	3	5	4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65%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2	3	5	4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85%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3	3	5	4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105%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4	3	5	6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105%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5	3	5	6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125%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잠재	3	5	6턴 동안 나에게 1 체인 강화를 적용합니다. 추가로 적을 3회 공격하여 공격할 때마다 내 마법력의 160%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일단 코스튬을 보유하고 있는 것(+0)만으로도 체인 강화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니 효율적입니다. 또한 +1 강화 시 SP가 3으로 줄어들고, +4에서는 체인 강화 지속 턴이 6턴으로 늘어나 효율이 급상승합니다. 잠재력 해방 시 피해량은 더욱 증가하지만, 스킬 피해량 자체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체인 적립 목적 외 피해량 측면에서는 큰 기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상으로 강화한 바니셀은 체인 적립용 선사용 캐릭터로 우선 활용되며, 이후 다른 셀리아 코스튬들과 연계해 추가 체인을 쌓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체인 1당 피해량이 10%p 상승하는 구조이므로, 기본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3체인 → 30%, 5체인 → 50%, 7체인 → 70%의 피해 상승 효과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바니셀을 활용하면 6체인(60%), 10체인(100%), 14체인(140%) 적립이 가능해져 훨씬 높은 피해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주의 별 셀리아(기본셀)을 이용해 스킬 강화 효과의 성능을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스킬 강화 효과 덕분에 14체인이 누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인 강화 효과를 범위 내의 아군에게 적용하는 스킬 덕분에 사용도가 높은 새하얀 축복 레피테아의 버프를 추가로 적용하여 보았습니다.

체인 강화 효과가 중복으로 적용되며, 21체인이 누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격에 따른 체인 1 + 셀리아의 체인 강화 효과 1 + 레피테아의 체인 강화 효과 1로 한 번의 공격에 총 3의 체인이 적립되고, 스킬의 공격 횟수 7이 곱해져 최종적으로 21체인이 산출되었습니다. 단일 공격 특화 캐릭터(히카게, 빌헬미나)의 경우 레피테아 효과를 적용하면 24체인이 적립되지만, 셀리아는 범위 기반이라 실전 화력이 더욱 우수합니다.

스킬 사용 모습입니다. 샴페인 잔이 가득 쌓인 테이블을 집어 던지는 연출이 인상입니다.

길이는 조금 짧은 편이지만 캐릭터성을 잘 표현한 스킬 컷씬입니다.

잠재력은 굳이 해방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스킬의 피해량 자체가 높은 편도 아니고, 피해량보다 체인 적립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킬의 피해량 자체가 높아서 나쁠 것은 없고, 자주 사용하게 되는 캐릭터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잠재력을 해방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각인과 각성 역시 마찬가지 논리로, 굳이 할 필요는 없으나 해 주면 유용합니다.

전용 장비는 '테라 컨실러'로, 반지(팔찌) 부위에 착용하는 장비입니다. 일러스트에서 보면 가면이기 때문에 투구(모자) 부위라도 이상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전용 능력으로 마법력 67이 붙어 있습니다. 당연히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코스튬 활용에는 지장이 없는 장비입니다.

스킬의 피해량 자체가 낮고, 일종의 버프 용도로 사용하는 코스튬이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버틸 수 있도록 생명력, 방어력, 마법저항을 어느 정도 확보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머지 능력치는 피해량 확보를 위해 마법력 증가에 투자하고, 일부 치명피해나 치명확률에 배분하는 방식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