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 2┃브이스퀘어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

🌟브라운더스트2 관련 글 모아보기🌟

옥외 광고판
  브라운더스트 2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서울 브이스퀘어에서 2주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행사는 2025년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었는데, 마지막 날에야 행사장에 가 볼 시간이 있었네요.

윾돌이
  어떠한 측면에서는 게임보다 더욱 인지도가 높은 윾돌이의 인형입니다. 브라운더스트 2가 출시 이후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전작인 브라운더스트가 서비스 종료되던 시기에도 인터넷 상에서 유명세를 굳건히 지키던 캐릭터입니다.

즉석사진 촬영
  브이스퀘어 2층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즉석사진 촬영 부스가 있었습니다.

3층 입구
  브라운더스트 2의 팝업스토어 및 콜라보 카페는 브이스퀘어 3층에 있었습니다. 숫자 19가 들어간 빨간 동그라미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수니스 DP
  입구 앞의 화면에서는 이번 여름 이벤트 때 등장한 새로운 코스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층 입구 DP
  팝업스토어 앞은 서머 나이트 관련 콘텐츠들을 이용하여 꾸며 두었습니다.

수달비와 수네브
  브라운더스트 2 최초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여 그 기념으로 배포된 달비의 등신대와, 처음에는 성능만으로는 뽑을 필요 없다는 취급을 받다 그 뒤 추가 코스튬 덕분에 날아오르며 겜프스엔의 딸이라고 불리는 네브리스의 등신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앞의 홍학 튜브는 아마 그거겠죠, 마물 추적자…….

가챠
  캔배지 및 쿠션 뽑기 기계가 있었습니다.

빌헬미나 쿠션
  문제의 쿠션입니다. 수영복 차림의 빌헬미나가 희생양(?)이 된 상품입니다.

팝업스토어 입구
  팝업스토어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코스튬 등신대
  입구에는 이번 2주년 이벤트 기간 중 등장한 코스튬들의 아크릴 등신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등신대로 만나는 코스튬은 휴대폰 화면에서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정식 오픈 관련 기록
  게임 출시 당시의 기록입니다. 좋은 자리이니 차마 말은 다 못 하지만, 저 때부터 한동안 정말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났었습니다…….

300일 관련 기록
  게임이 다시 조금씩 살아나는 와중, 다시 터졌던 악재입니다. 청소년 유저들이 모두 떠나야만 했으니까요. 다만 저 사건을 계기로 게임 일러스트, 특히 스킬 컷씬이 본격적으로 폭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장면과 구도를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끊이지 않는 감탄이 나오는 결과물들이었습니다.

2주년 관련 기록
  그 덕분인지 2주년 행사를 이렇게 성대하게 치룰 수 있게 되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금 더 일찍 왔다면 제작진이나 코스어도 직접 볼 수 있었을테지만, 마지막 날에 왔으니 어쩔 수 없죠. 새삼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크릴 등신대
  코스튬 등신대에 눈길이 안 갈 수 없었습니다.

이클립스 등신대
  이클립스 눈나……

팝업스토어 입구
  팝업스토어 입구입니다.

판매 상품 알림
  많은 상품들이 있었는데, 막상 구매 특전이 없었어요. 포토카드 쿠폰도 모두 소진되었고, 콜라보 카페에서는 클리어 파일도 소진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마지막날이라 이해되는 측면도 있고,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마저 둘러보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스토어 입구 상품
  스토어 입구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상품은 아티산 키캡이었습니다. 잠시 구매를 고민했지만 예약 상품이라 바로 받아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상품도 아니고, 구매 특전도 일부 소진된 상황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팝업스토어 내부 중앙
  내부 중앙에는 둥근 매대가 있었으며, 그 위에는 캐릭터 상체가 프린팅 된 아크릴 보드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테레제 아크릴 보드
  ㅋㅋㅋㅋㅋㅋ 구경하는 것 자체도 민망한 기분이 드는 상품이었습니다. '리얼데이트 아크릴 보드' 라고 합니다.

네브리스 아크릴 보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아크릴 보드를 먹고 음식을 먹다 보면 웬지 눈물도 함께 삼킬 것 같아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빌헬미나 쿠션
  매장 앞 뽑기 기계에서 보았던 빌헬미나 쿠션입니다.

기타 중앙 매대 상품
  그 외에도 베게(다키마쿠라) 커버, 모자, 슬리퍼 및 아크릴 스탠드 등의 여러 상품이 있었습니다. 

전시 상품 1
  제가 10년만 젊었더라도 구매했을텐데, 이제는 어려운 상황이네요.

전시 상품 2
  구경만 열심히 하다 나왔습니다.

전시 상품 3
  구매하지 않은 상품 중 끝까지 구매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상품인 유스티아 캔버스입니다. 캔버스 위에 프린팅 된 그림의 느낌이나 색감이 상당히 좋게 느껴져서였는데, 결국 저걸 걸만한 곳이 딱히 없었기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시 피규어
  피규어도 나름 좋아하기는 하는데, SD 캐릭터는 취향이 아니라 패스하였습니다.

별도 전시공간 1
  팝업스토어 안쪽에는 별도의 상품 진열공간이 더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별도 전시공간 2
  여기에도 탐나는 상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별도 전시공간 3
  여름 해변 느낌이 물씬 나는 코스튬으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슬리퍼
  팝업스토어에 오기 전, 글루피 슬리퍼를 꼭 사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바닥면이 너무 딱딱하더라고요 ㅠㅠ 아쉬웠습니다.

빌헬미나 후면
  화제의 그 빌헬미나입니다. 인터넷의 다른 후기를 보니 저 치마자락을 걷어 보는 용자들도 계시더라고요.

빌헬미나 전면
  그냥 얌전히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내부 벽면
  계산대와 액자 전시장 앞의 벽면입니다. 시원시원한 일러스트입니다. 문제는 여기 와서 계산할 때 포토카드 쿠폰이 소진되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점 정도이겠네요. 물론 안 준다고 안 살 건 아니었지만, 받아야 할 걸 받지 못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날 온 제 잘못이죠…….

액자 전시공간 1
  다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걸려있는 액자를 구경했습니다. 액자는 A4~B4 정도의 크기였으며, 고해상도로 프린팅되어 있어 핸드폰 화면에서 얻던 감동 이상의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액자 전시공간 2
  혹시 빠진 캐릭터나 코스튬이 있나 찾아보려 했는데, 모르겠더라고요.

액자 전시공간 3
  다음에 다시 전시회를 하면, 액자를 거는 콘셉트를 정하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출시한 순서대로 걸어서 업데이트의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게 하던지, 캐릭터의 속성을 구분하여 걸어서 게임 덱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수 있게 하던지, 학교·해변·판타지 등 배경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걸어서 코스튬 간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게 하던지 등이요.

액자 전시공간 4
  그래도 전반적으로 출시 순서대로 걸려 있어서 그 동안 업데이트되었던 코스튬들이 이렇게 많았구나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레이드 액자
  액자마다 캐릭터의 이름과 대사가 밑에 붙어 있었는데, 거기에 개발팀들의 한 줄 의견이 추가로 기재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브라운더스트2의 철학'이라는 문구에 매우 공감하였습니다. 모르기는 몰라도 그 철학 덕분에 여기까지 함께 온 유저들이 많았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내부 진열 등신대 1
  등신대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내부 진열 등신대 2
  예전 다른 이벤트 때도 보았었지만, 수많은 등신대가 서 있으니 확실히 게임 화면과는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같이 사진도 찍어 보고 싶었지만,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니까 패스하였습니다.

방문 메시지
  액자 전시장을 나가는 길목에 유저들이 방명록처럼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저 위에는 도대체 어떻게 붙였을까도 궁금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왔다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구
  팝업스토어 및 콜라보 카페에서 나가는 출구입니다. 출구에는 만족도 조사 QR 코드가 있었습니다. 저는 콜라보 카페와 액자 및 등신대 배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바로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브라운더스트 2 정도의 IP 수준이면 서브컬처 분야에서 상당히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콜라보 상품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물건이 많았습니다. 브라운더스트 2, 계속 흥했으면 좋겠네요.


브이스퀘어(V-SQUARE)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272 스타시티몰 3층



🌟브라운더스트2 관련 글 모아보기🌟

댓글